상강이 지나면 감에 물기가 많아 홍시가 되기 쉽기 때문에 상강이 오기전에 감을 깎아 말려야 곶감이 됩니다. 차가운 기류가 내려오면 벌은 뭉치벌이 됩니다. 이 때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합니다.
벌통수에 미련을 버리고 착봉에 욕심을 내어야합니다. 봄벌을 합치기 보다 가을벌 합치기를 해야 강군으로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입니다.
벌집사이 넓혀주기
벌뭉치가 되도록 먹이장 사이를 1cm정도 넓혀 줍니다.
강군은 스스로 벌뭉치를 만들어 보온능력이 생겨 먹이를 적게먹기 때문입니다. 벌이 적으면 살기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 먹이를 많이 먹게됩니다.
4~5매 강군이어도 9매의 강군이 겨울나기 쉽고 먹이는 3장만 넣어도 좋습니다.
새끼가 모두 태어난 벌집은 축소를 위하여 벌집 밖으로 빼어 냅니다.
공기중 산소의 농도는 21%정도이며 이산화탄소의 질량은 산소부다 무겁기 때문에 공기 유통을 원활히 해야합니다.
응애처리를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박영근
뭉치벌의 중심 온도는 22도 정도되고 바깥온도는 14도 이하가 됩니다. 14도 이하의 온도가 계속되면 벌의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죽어버립니다. 따라서 뭉치벌은 안쪽에 있던 벌은 밖으로 나오면서 대류현상을 일으킵니다. 꿀을 먹고 몸을 움직여 열을 올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때 강군인 경우 온도 유지가 쉬워지기 때문에 먹이도 적게먹고 죽는 벌도 적게 됩니다.